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희미한 두줄로 pcr 검사 "양성" 판정을 받고 나타난 증상과 재택 치료 기간 및 격리 해제 이후의 추가 몸상태와 비대면 병원 진료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 대폭 증가
코로나 확진자가 정말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도 주변에 이제 많이 걸리기 시작하네요...
하지만... 저의 격리기간 동안 식사와 집안일을 책임져준 남편은 백신 미접종자인데도 불구하고 전염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그는 슈퍼 유전자?)
과거 신종플루 초창기때도 저는 신종플루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지만, 남편은 그때도 제 병실에서 계속 간호해주면서 같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염되지 않았답니다.
이때도 의사선생님이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코로나 초기 증상부터 현재 증상
- 1일차 : 고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약간의 콧물 → 자가진단키트 희미한 두줄 반응
- 2일차 : 미열, 두통, 인후통, 가래, 콧물 → pcr 검사
- 3일차~5일차 : 두통, 인후통, 가래, 콧물, 기침 → 확진 판정 및 비대면 진료 약 처방
- 6일차~8일차 : 인후통, 가래, 콧물, 기침 → 격리 해제
- 9일차 : 인후통, 가래, 콧물 살짝, 기침, 말하면 목이 아픔 → 출근
- 10일차 : 인후통, 콧물 살짝 , 기침, 목이 쉼 → 비대면 진료 및 약 처방
격리 해제 이후 목이 계속 아파서 고민이 많았는데, 주변에 저보다 먼저 코로나로 확진되서 격리되었던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대부분 공통적으로 목이 아직도 아프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걸리셨다가 격리해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목에 통증과 기침 등의 목감기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 분들은 꼭 병원에 가셔서 엑스레이나 시티 등을 한번 찍어보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속적인 기침으로 폐에 무리가 가서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폐렴으로 발전한 분이 있었어요. 저는 이제 10일 차이니, 이번에 처방받은 약 5일분 다 먹어보고 상황을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격리 해제 이후 병원 진료
병원에 진료 문의를 했더니, 제가 가는 병원은 확진자인 경우에는 약 2달 정도 방문이 금지되어 있다고 비대면 진료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전화접수 → 의사 선생님 전화 진료 → 병원비 계좌이체 → 처방전(병원에서 약국으로) → 약 수령
대략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모든 병원이 꼭 이런 방식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만약 확진되셨던 분들은 병원 방문 전에 꼭 전화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대면 진료를 받을 때 꼭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오늘 약 찾으러 갔다가 헛걸음만 할 뻔 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약국으로 처방전 보내는 것을 깜빡해서 병원 진료시간은 끝나버렸고, 약국 마감시간도 다가오는 데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싶더라고요.
비대면으로 처방받게 되시면 반드시 약국에 본인의 약이 나왔는지 확인 전화를 하시고 방문하시고, 더불어서 병원 진료비 계좌이체를 해줄 때 처방전 팩스 발송 여부도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도 처음 처방받았을 때는 확인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두번째니까 당연히 처음처럼 잘 되어있을 줄 알고 약국 방문 시간만 문의하고 갔는데, 처방전이 없어서 고생을 했습니다. ㅠㅠ
반드시 체크 체크 해주세요!!
또한, 비대면 병원 진료비와 관련해서는, 재택치료 기간에는 병원비 무료, 약값 무료이지만 재택 기간 해제 이후에는 비대면 진료도 진료비와 약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
저는 격리 해제 이후라서 오늘 비대면 진료비용 3,600원과 약값 5일분 4,700원을 지출했고, 추가로 목에 뿌리는 스프레이를 구입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고 느낄 때 뿌려주면 아무래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요...
약국에서 목감기 관련 상비약들이 다 떨어졌다고 합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많고 아무래도 목으로 증상이 오다 보니 약국에 목감기 관련 약들이 대부분 없습니다. 마치 예전에 타이레놀 대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예방방법인 거 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그럼 다음 글로 또 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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